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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아.. 싫다 싫어...

통큰아이 2004. 6. 17. 23:42
뭐가 싫냐고요? 공부? 이건 당연히 해야되는 것이라 어쩔수 없으니 이건 아니죠. 그럼? 학교가는거? 이것도 싫다고 어떻게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고. 가장 싫은 것은.. 바로! 모기와 기타 잡다한 날라다니는 곤충들! 이죠.

이놈들이 싫은 이유는.. 바로 야간 자율 학습 시간때에.. 여름이라서 옆의 창문을 활~짝 열어 놓죠. 하!지!만! 이 창문을 열어 놓으면 바로 저 위에 써 놓은 모기와 기타 잡다한 날라다니는 것들이 무지무지무지 많이 달라 붙습니다. 공부하는데 참으로 신경 쓰이죠. 이놈들 너무 독해요.. 너무 많이 들어와서 학교에서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했으나.. 이것은 무수한 충돌로 뚤고 들어 오더군요! 한 5초에 한마리씩.. 그래서 각종 살충제와 모기향을 동원 하였지만..(이건 옆 반이라는 쿠쿠 -_-;) 그래도 안되요.

  결국 이 상태로는 공부가 안되어 창문을 닫고 선풍기를 돌리지만.. 그 푹푹 찌는 열기 빠져 나갈때가 없으니.. 더워서 공부 또 안되고..

쳇.. 이것의 해결책을 결국 에어콘!! 이지만.. 학교에서는 에어콘은 8월달은 되어야 설치된다 하는 군요. (사실 저희들은 에어콘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꾸진 학교에 에어콘이 설치될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지만 교장선생님의 막강 파워로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들리는 군요 후후 역시 교장 선생님도 빽이 있는 선생님이야되 ㅠㅡㅠ)

휴~ 그때까지 어떻게 버틸지 참 걱정이 앞서요. 하지만 어찌하겠습니까.. 그냥 열심해 해야지 뭐;;

D-153 후후 조그만 있으면 15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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