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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8일 수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교육관에서 교육을 받았다. 첫 시간에는 의료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두 번재 가의는 군기란 무엇인가? 사기란 무엇인가? 군인 정신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였다. 오후까지 실내에서 교육을 받아서 편했고 저녁부터는 처음으로 전투 구보를 했다. 오늘은 병기를 들지 않고 했지만 토요일에는 병기까지 들고 구보를 한다니 걱정이 먼저 앞선다. 원래 체력이 약한데 잘 딸라 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리고 팔 힘이 없어서 팔굽혀펴기 같은 체력 단련을 할 때면 몇 번 못하고 주저 앉아서 나쁘게 보일가봐 걱정이 된다.

오늘의 명언 : 체력을 기르자. 크게 말하자

2006년 1월 19일 목요일 날씨 흐림

  오늘도 하루 종일 실내에서 교육을 받았다. 첫 번재 시간에는 군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였고 두번째는 안보 교육이였다. 안보교육은 VTR을 시청하였는데 상당히 오래전에 만든 비디오 같아 현 시점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편으로는 10년 전 비디오를 다시 보여줘도 될 정도로 전산안보에 관련된 사양이 달라진 것이 없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는 성교육 시간이였는데 대령분이 재미있게 수업을 하셔서 즐겁게 보냈지만 우리들 자세가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다. 다음번에는 이런 점들을 교쳐서 들어야겠다.

오늘의 명언 : 잘 할때 잘하자.

2006년 1월 20일 금요일 날씨 맑음

  군법에 관련된 수업과 수영 이론 수업을 들었다. 그리고 군인으로서 군법에 연결이 되는 것이 상당히 겁나게 느껴졌고 괜히 빨간줄 끄이면 인생을 망치기 쉽다고 느꼈다. 수영 이론 수업은 두시간에 걸쳐서 하였는데 첫 시간은 조금 졸고 말아서 무슨 내용인지 잘못듣고 말았다. 두번째 시간부터 열심히 들었다. 또 국군 도수 체조 12가지 동작을 다 배웠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동장들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고 몇몇 동작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앞으로 몇번 하다 보면 익숙해질 것 같다.

오늘의 명언 : 빨래는 그날 그날 하자

2006년 1월 21일 토요일 날씨 맑음

  국군 도수 체조로 아침을 시작했다. 국군 도수 체조를 배운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도 몇 가지 행동에서 실수를 하고 말았지만 이렇게 몸을 푸니 상당히 개운해졌다. 그리고 연병장 2주를 하고 쉬었고, 총을 들고 전투구보를 했다. 저번에 했을 때는 그냥 뛰어도 힘들었는데 총까지 들고 하니 힘들어서 악을 쓰며 이를 갈면서 뛰었다. 역시 체력이 약한가보다. 그리고 다음에 처음으로 헌혈을 하였다. 물론 목적은 초코파이에 있었지만 헌혈도 하고 초코파이도 먹는다는 생각으로 1석 2조라 생각하고 했다. 정말 초코파이가 맛있었다. 밖에서 먹던 그 맛과는 너무도 다르게 느껴졌다. 아 단것이 너무 먹고 싶다. 맛스타로는 부족하다.

오늘의 명언 : 1석2조를 노리자.

4일간의 일기 내용을 보니 슬슬 훈련생각에 적응이 되는 시기인가 봅니다. 초코파이 내용을 보니 으흐흑... 그때 그 순간! 그 맛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생각하면 이때가 군생활에서 심적으로 가장 편한 시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맛스타... 실무가서는 심심하면 먹는 음료였지만 이때문해도 흑흑흑... 언제 훈련병 내용이 끝날까요? 3월 첫주가 되야 될 것인데... 아직 기초교 수료의 날은 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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