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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06.9.21

통큰아이 2006. 9. 21. 23:31

  1. 벌써... 이틀뒤면 복귀다... 시간은 언제나 빨리간다...그리고 약 70일(...한참 남았구나;;) 뒤면 상병이고... 빠르다. 군에 입대하고 나서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고 생각했는데... 과연 그렇까?
  2. 가끔씩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내가 엄청 많이 바뀐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여전히 그대로 인것 같기도하다. 행동의 이중성이 보인다고 할까? 정확히 내가 원하는 걸 모를때도 많고. 알고 있으면서 뻔히 알고 있으면서 그대로 행동하는건 또 무슨 심보인지...
  3.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아니 나도 시간을 기다리지도 않고. 분명히 느끼긴한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나도 바뀐다는걸. 2년 2개월 남들은 어떻게 군생활하는지는 몰라도 분명히 나는 이곳에서 경험이 나의 인생의 변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내가 아닌... 그 생활에 익숙해져서 바뀌는 것이 아닌... 뭐 나름대로 느끼고 생각하면서 군생활 알차게 보냈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래도 군대는 싫어요 orz
  4. 이번에 복귀하면... 보자 다음 휴가는 1월!??(...) 까마득하구나 하하;; 뭐 운좋으면 중간에 나올 수 도 있겠지만...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다.
  5. 군대안에 있으면서 생각은 무지하는게 그것을 돌아서 볼수 없어서 아쉬운 감이든다. 이제 부터라도 그냥 메모장 조그만한 거 사서 기록해야겠다. 사실 실무에 배치 받기 전까지는 열심히 일기도 썼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은 무슨 게을러서 그렇지;)으로 안썼는데 다시 시작해야지. 자신의 생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건 아주 중요한 것이니까.

자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내 생각도 내 마음도 내 감정도 모두다 올해 안에 정리하자. 바보 같은 녀석... 하지만.. 그래서 일까... 마음대로 안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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