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느 덧... 흐르고 흘려서 벌써 올해의 반이 지나는 시점인 6월달입니다. 처음 입대했을때가 어제 같은데... 아 빠르구나!! 뭘 특별히 할 말이 있어서 글을 끄적이는 것은 아닌데. 왠지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끄적이고 있습니다. 진짜 할말없네. 역시 무엇인가 가슴에는 할 말이 썩어날듯이 많지만. 막상할려고 하면 하나도 생각이 않나요. 이건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인가 할 말이 터질 뜻이 있다가도 막상 만나거나 전화하면 머리가 텅~ 비는 느낌이군요. 아 나 그럼 이 블로그를 사랑하는 걸까?(...) 7월 10일에 휴가 나가고. 그뒤에는 8월달에 병장달고. 그 다음년 3월달에는 제대하고 그 뒤에는 미칠듯이 빡빡한 생활을 하겠지만. 흠~ 군 생활중에 생기는건 쓸때 없는 근심과 걱정뿐. 무엇인가를 딱..
여섯 줄의 시 너의 눈에 나의 눈을 묻고 너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묻고 너의 얼굴에 나의 얼굴을 묻고 말하렴, 오랫동안 망설여왔던 말을 말하렴, 네 숨 속에 숨을 진실을 말하렴, 침묵의 언어로 말하렴 -류시화- 누구든 떠나 갈 때는 누구든 떠나 갈 때는 날이 흐린 날을 피해서 가자 봄이 아니라도 저 빛 눈부셔 하며 가자 누구든 떠나 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 돌아 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 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가자 지는 해 노을 속에 잊을 수 없는 것들을 잊으며 가자. -류시화- 나는 당신을 이해합니다하는 말은 어디까지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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