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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친미?, 반미?

통큰아이 2008. 6. 16. 04:52

요즘은 이명박 대통령과, 쇠고기 문제 때문에 이리저리 참으로 소란스럽다.
요즘에 생기는 이런 사태를 보면 이거 나라가 어떻게 된게 점점 미궁속으로 휘말려들어가는 뜻하고.
그런데, 이상한게 몇몇 신문사에서는 이번 사태와 자꾸 반미와 연관시킨다.
자. 생각해보자. 우리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의 가장 근본이 무엇인가?
사건의 발단인 쇠고기 협상 때문이 아닌가? 외국에서 화제가되는 이 촛불 집회 중심에는
반미, 친미를 떠나서 우리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서 애초부터 국민적인 공감대도 형성하지 않고,
무리하게 협상을 진행시키면서 생긴일이다. 그런데 이게 친미와 반미가 무슨 상관인가?
요즘들어서 점점 현 상황을 교묘히 이용하려는 세력이 보인다.
정부의 이익에 반대하면 반미고 찬성이면 친미인가?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나라 국민들이 바보인가? 윗분들은 제발 친미니 반미니, 좌파니 그런 소리 좀 그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어짜피 국제 사회에서의 관계는 서로 필요이익에 따라 행동하면서, 우리나라도 그런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리고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커지다 못해 폭발할 정도 이기는 하지만.  대통령님의 그 닫힌 귀는 주위에서 못가게 막은 걸까 아니면 스스로 닫은 걸까?
뭐 결론은 자꾸 친미 반미 이야기 꺼내서 현 사태를 복잡하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도 충분히 복잡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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