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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무제/2007.01.23

통큰아이 2007. 1. 23. 13:38

군대란 곳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고. 그저 어린아이 같았던 내가 어느새 생각이 조금 바뀐것도 같고. 여러모로 많은 것이 바뀌었던 작년 한해. 군대에 있으면서 여기도 배울 점이 참 많다고 느겼고 그래도 군대라서 어쩔수 없다는 부분도 알고. 그렇게 차근 차근 세상을 알아가는 모양이다. 아니 군대 경험 1년하고 세상 타령하는게 웃기기는 하지만.

작년 1년동안 군대에서 생각한것들은, 시간이 남아돌아서도 아니요. 그냥 문득 지금도 생각하는 그 생각이 났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기도 하고 했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책을 읽어도 모르겠고. 역시 인생경험이 부족해. 연륜이 없어서 그런가;; 뭐 어떤 생각들인지 말하기도 약간 민망하지만(이상하게 볼꺼야!! 분명해..orz)

군 제대후에는 집에서는 칼복학하라고 하지만. 나는 약간 생각이 바뀌었다. 돈모아서 여행갈꺼다. 물론 이 생각도 군대간 사람들이 많이 하는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만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놀 생각은 없다. 약 60일~90일동안 여행 다녀올 생각이다. 물론 돈은 지금도 모으고 있다. 물론 군대에서 받는 쥐꼬리만한 월급이지만 그래도 벌써 백만원 넘게 모았으니까. 제대쯤에는 200만원? 제대하고도 몇달은 아르바이트 해야겠지만. 그래서 여행을 떠나야지.

사실 여행을 생각한 이유도 군대에서 계속하는 어떤 생각들에 대한 것 때문이기도 하다. 그 생각에 대한 답을 구하기에는 내가 너무 모르는 것이 많아서 일수도 있을 것 같아서. 흐음,,, 굳이 몇개에 단어로 말하면, 인생,삶,죽음,사랑,희망,꿈 이정도? 역시 내가 봐도 이상한 생각들이야;

PS. 근데 옆의 카운터를 보니 사람이 많이 오네요; 뭐야 다들 군바리 블로그에 뭐가 볼께 있다고 많이 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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