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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뉴스를 보다가...

통큰아이 2010. 2. 1. 01:40
익숙한 단어를 들었다. 

삼봉11호와 12호라는데...

듣자마자 생각나는 것은... 지긋지긋한 모래운반선...

일단은 그래도 설마 에이 내가 아는 배일까 했는데, 어라?

정말로 모래운반선이지 않은가....

... 정말 그 배들이였다... 지긋지긋한 모래운반선...

군대에 있을 때 북한 해주에서 모래를 채취하고 한꺼번에 우르르르 내려와서

도저히 어느 배가 어느 배인지 구분이 안가던 그 배들...
(심하면 10척이 넘는 배가 한꺼번데 내려온다... 내 군대 일의 특성상 이럴 경우
정말 귀찮아 죽는다... 물론 전탐은 나보다 더 귀찮겠지만(...))

뉴스를 보니 이 배들은 통영 앞바다에서 모래를 채취하던 배들 같은데...

아직도 기억나는 배는 삼봉3호? -_-;;; 이배가 해주에서 인천... 가는 배였을꺼다..

왠지... 또 군대 생각나버려서... 찜찜하다...(...)

어쨌든 사고는 나면 안되는데, 유족들은 얼마나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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