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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는 무등산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에 군대에서 만난 아주 아주 절친한 선임이 있었기에... 같이 등산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등산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하여튼 전날에 만나서 약간의 약주를 하고 약간 늦은 시각에 등산했습니다. 아마 11시 30분쯤이었나? 처음 시작은 이까짓 동네 뒷동산(?) 쯤이야하고 올라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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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니.. 6시였습니다. 무지무지 힘들었습니다. 같이 같던 형은 일주일은 앓았습니다. 형 죄송해요(...) 젠장 전 명색이 고등학교 때(...) 등산부였는데!! 이거 늦었는지 고등학교 때 처럼 질주할려고 하니... 죽을 것만 같았어요. 내려올때는 다리 풀려서 덜덜덜 했지요. 하핫.
둘째날은 이렇게 무등산에 모든 기운을 빼앗긴 채로 끝났습니다(...) 시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