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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07.6.11

통큰아이 2007. 6. 11. 01:19
시간은 어느 덧... 흐르고 흘려서 벌써 올해의 반이 지나는 시점인 6월달입니다.
처음 입대했을때가 어제 같은데... 아 빠르구나!!

뭘 특별히 할 말이 있어서 글을 끄적이는 것은 아닌데. 왠지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끄적이고 있습니다.

진짜 할말없네. 역시 무엇인가 가슴에는 할 말이 썩어날듯이 많지만. 막상할려고 하면 하나도 생각이 않나요. 이건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인가 할 말이 터질 뜻이 있다가도 막상 만나거나 전화하면 머리가 텅~ 비는 느낌이군요. 아 나 그럼 이 블로그를 사랑하는 걸까?(...)

7월 10일에 휴가 나가고. 그뒤에는 8월달에 병장달고. 그 다음년 3월달에는 제대하고 그 뒤에는 미칠듯이 빡빡한 생활을 하겠지만. 흠~ 군 생활중에 생기는건 쓸때 없는 근심과 걱정뿐. 무엇인가를 딱히 해결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하하 -_-; 갑자기 법정스님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쓸때 없는 생각으로 미래의 시간을 가불해서 쓰는 것은 어리석은 일아닌가?' 뭐 대충 이런 구절 같은데. 결론은 현재에 충실해라!! 이런 거죠(...) 뜻대로 안되서 그렇지. 앍흙흙흙

하아 공허하다. 슬프다. 역시 사람은 짝이 있어야 되는 겁니다. 조물주가 인간에게 준 가장 소중한 감정은 사랑이라고 문득 생각나군요. 크... 내 짝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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