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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2월 31일입니다.

통큰아이 2008. 12. 31. 11:13
내일이면 새해군요... 모두 새해 즐겁게 맞이하세요 ^^



12월 31일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아요. 올해 3월달까지만해도 저는 저 서해바다와 백령도 연평소 대청도 소청도 등등(...) 북한 땅 보고 에이 맨날 출동이야!! 하던 것이 아직도 생생한데 말이죠... 아... 묘한 기분입니다.

올 한해의 의미는... 그저 전역!!! 이 모든 것으로 표현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전역후의 학교 생활은 엉망으로 끝났고, 장학금은 커녕 근처 구경도 못했고요. 전역하면 생길 줄 알았던 여자친구는 커녕 아는 여자애들 수도 극빈 합니다. 네 전역한다고 세상 달라지는 것 없더라고요. 그저 전역했다는 사실만 있을 뿐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에휴. 내년에는 그저 학업에만 충실하겠습니다. 이제 여자친구라는 것은 그저 먼 하늘의 별일뿐... 공부만이 살길입니다. 으허헝... 그런의미로 1월 3일에 스키장 다녀오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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