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장마
통큰아이
2008. 7. 4. 17:58

장마기간은 싫어요. 자주 비오고 비 내리는 걸 보면 자주 쓸쓸하다거나 외롭다거나 하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거든요. 또 저는 햇빛 쨍쨍한 날을 좋아하는 지라.. 그런데 혼자 살다보니.. 장마 기간이 또 다른 이유로 무지무지 싫어집니다.
그건 바로 빨래!!!
희밤 이건... 이건 아니잖아!!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열심히 빨래를 했지만 개다보면 빨래감에서 냄새가!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 나는 빨래한 옷에서 나는 그 향긋한 향이 좋은데 이건 빨래한 보람이 없어진다고!!
우우우우... 장마 싫어... 습도 좀 낮고 햇빛만 짱짱한 날이 빨리오기를(...)
ps. 요즘은 점점 주부가 되어가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