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군대이야기...
통큰아이
2006. 11. 21. 14:14
흐음.. 지금가지 군생활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건(!?)을 써볼까요?(....어짜피 길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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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나니 하나도 재미없어 보여!!!
- 휴가 나오다가 대전역에서 KTX에 환승하고 자리를 앉는 순간... 옆에 외국인이... 뭐 어짜피 정복을 입고 있고, 설마 말 걸겠냐는 안일한 생각으로 별 걱정하지 않고 내 자리에 안고 출발하기를 한 10여분... 열차에서 음식 파는 아저씨가 지나가니 외국인 아저씨 Sir(...이렇게 들렸다;) 했으나 못들었는지 그냥 계속 가던 길 가시길래 저 아저씨~ 하고 내가 말해서 외국인 아저씨 맥주 사드렸다;; 아 그 뒤부터는... Can you speak english? 하고 묻길래 a little 하고 대답했다. 당연히 속사포;; 처럼 나오는 영어를 내가 어떻게 알아 듣나;;(수능 영어 5등급(...)) 뭐 그 아저씨가 중간중간에 한국어를 말해서 그나마 이해가능;; 참고로 이 아저씨 러시아 사람이었다. 나이를 27에 다음해에 한국인과 결혼 할꺼라고... 외국인과 의 대화 상당히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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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나니 하나도 재미없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