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클로즈베타 체험기(1)

대항해시대 클로즈 베타에 당첨되어 일주일동안 플레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써 봅니다.(사실은 정확히 플레이한 날짜는 5일; 그것도 하루에 2~3시간밖에 하지 않았지만;)

일단 클로즈 베타 첫날에 예정시간이 오후 2시에서 말도 없이 3시로 바꿔서 조금 안좋은 인상으로 게임을 접속(설치 파일 용량만 무려 1.6기가라 인터넷이 느린 저는 두시간 반동안 죽치고 받았습니다.)

그래도 일단 서버에 접속하니 첫날이라 비교적 렉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아주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서버 상태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올라오는 도움말도 상당히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3가지가 있습니다. 모험가, 상인, 군인. 각 직업마다 전직할때 무수한 갈래로 나누어들어가던데 매우 다양한 직업이 있었습니다. 전 모험가로 밖에 플레이해보지 않아서 다른 직업은 잘 모르겠지만 모험가 1차 전직에 경우 탐험가, 고고학자, 생물학자 등등이 있었습니다. 각 직업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편한 직업은 상인같더군요. 역시 돈이 최고지요(...) 모험가와 군인의 경우 상당히 돈을 모으기가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퀘스트는 각각의 직업마다 소속된 상회(...아닌데 길드였나..-_-;)에서 받습니다. 그런데 이번이 클로즈 베타라서 그런지 제가 플레이 한 시간이 턱 없이 작아서 그런지도 모르나 너무 수가 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험가의 경우 대략 13가지 퀘스트가 계속 돌아가면서 나오더군요. 특히 '어디어디로 며칠안에 항로 개척'하는 퀘스트에 경우 갔다오는데만 시간도 엄청 걸리는데 계속 이런 퀘스트만 나와서 난감 -_-; 저같이 다양한 퀘스트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것은 너무 했습니다. 돈을 모으려고해도 순식간에 지루해지고 -_-;;

또 메인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것은 흡사 패키지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명성치가 일정치 이상되면 발생되며, 따로 나의 이벤트 기록(맞나? 플레이 안한지 하루도 안되서 까먹다니 -_;)에 기록됩니다. 전 참고로 무지 게을러서 3장까지만 플레이하고 중단.(더 진행할려고 명성치가 더 필요해서;;)

다음에 계속... 스샷은 어떻할까... 그리고 영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으니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적다보면 여기저기 확확 내용이 걸치게 되는군요(...) 뭐 그려러니 하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