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란 곳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고. 그저 어린아이 같았던 내가 어느새 생각이 조금 바뀐것도 같고. 여러모로 많은 것이 바뀌었던 작년 한해. 군대에 있으면서 여기도 배울 점이 참 많다고 느겼고 그래도 군대라서 어쩔수 없다는 부분도 알고. 그렇게 차근 차근 세상을 알아가는 모양이다. 아니 군대 경험 1년하고 세상 타령하는게 웃기기는 하지만. 작년 1년동안 군대에서 생각한것들은, 시간이 남아돌아서도 아니요. 그냥 문득 지금도 생각하는 그 생각이 났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기도 하고 했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책을 읽어도 모르겠고. 역시 인생경험이 부족해. 연륜이 없어서 그런가;; 뭐 어떤 생각들인지 말하기도 약간 민망하지만(이상하게 볼꺼야!! 분명해..orz) 군 제대후에는 집에서는 칼복학하라고 하..
사람은... 가끔씩 가슴속에 있는 말과는 다른 말을 할때가 있다. 그것의 이유가 단순히 거짓말일 수도 있고 어떤 것을 바라면서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군에 입대한 친구가 전화를 했다. 이야기를 할때도 밝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던 녀석이 어느날 갑자기 힘들다고 투정부린다. 이 때 과연 이 친구가 힘들어서 그런 걸까?... 아니다. 아니다. 힘들어서 그랬다기 보다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으로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크다. 왜? 군대니까... ㄱ- 그저 이 이유 하나 뿐이다. 그저 관심을 가져주고, 괜찮아 힘내라 이 한 마디만 해주면 되는데... 내 친구들의 반응은 이거였다.왜 군대가 다 그렇지힘들어도 별 수 있나어리광 피우기는....왜 편해보이더만~ 등등등내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냥 힘내라 한..
한것도 없는데 이틀이 지나갔군요. 한건 술 퍼마시는 것, 돈 쓰는 것 밖에 한 일이 없네요. 하아 하아 속이야 orz 역시 폭탄주는 않좋습니다요.이제 군인이 다 되었나 봅니다. 누군가 말을 걸면(나와 비슷한 나이 계급(?)을 제외한 모두에게) ~~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등등 ㄱ-;;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부모님께서 뭐 물으시면 저렇게 대답했다가 푸하하하 하고 웃으시고. 아 여러모러 서글픈 경험입니다. 그러고보니. 아저씨라는 소리... 군인아저씨라는 소리. 지나가는 꼬맹이들이 하면 속으로 부글부글(...) 왜 해군 정복으로 그렇게 튀는지 ㄱ- 시선이 집중되서 차만 타면 다 쳐다보고;; 제가 해군을 스타트 끊어서 그런지 제 친구들이 줄줄이 해군으로 입대를 합니다. 물론 절대로 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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