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어떻게든 되겠죠... 제 저번에 언급했던 그 동생에게 이번 주 주말에 시간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발 가게에서 일한답니다. 음 ... 솔 거기서 뭐 말도 안하기 그래서... 시험끝나고 영화나 한 편 같이 보자고 했죠. 로 음.. 네 뭐... 음... 좋다고하는 하는데요. 날짜는 안 정했음... 탈 이번주 금요일에 시험이 하나 있어서... 일단 그거부터 치고...라는데... 출 뭐 보기는 보러간다니까(...) 에이.. ㅠㅠ 을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이여 제발 올해는 연애라는 걸 해보게 해주소서(...) !!! 넵 뭐 차이면 차이는거고 어떻게 되겠죠 -ㅅ- P.S 연애세포의 사멸 때문인지 저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쿵쿵(...)
1. 전역하고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집은 여관으로 전락해버렸다. 내가 집에서 하는 일은 자고, 일어나고, 밥먹고 밖으로 나가고. 집은 집이 아니라, 그저 내가 한 순간 머무는 곳이 되어버렸다. 매일 아침에 혼자 먹는 밥도, 일요일마다 깨끗이 대청소하는 것도, 중간 중간 마다 빨래하는 것도 왠지 다 하면서도 슬퍼진다. 혼자라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도망치고 싶어지는... 이 기분.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어디에서 도망치고 싶은 것도 아닌. 이 도둑놈 같은 기분. 2. 사람이 사람을 평가할 때 무엇을 보고 평가할까? 역시 외모일까? 요즘에는 점점 사람을 대할 때 조금씩 지쳐간다. 그리고 그 평가는 어떻게 바뀌는 것일까. 항상 사람이 내가 기대하고 바라는 모습을 보여줄수는 없는 것이지만, 점점 그 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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