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개학하고 거의 3주가 지났네요. 3주동안 한 것이라고는 그다지 머리속에 남는게 없네요. 학교를 다니기는 하는데 별로 머리속에 남는 것도 없고 이번 학기도 저번 학기처럼 방탕하게 보내게 될지 고민입니다. ㅠㅠ 그럼 그 동안 있었던 일을 적어보면... 1. 개강집회 - 술먹고 기억이 끊겼다. 아놔 . . . 끝. 어헉!! 아무일도 없이 그냥 조용히 지나갔네요. 아... 뭐지 3주동안 공부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다음주는 또 학교 축제... 하아... 다시 1학기처럼 되는건 아니겠지(...)
오랜만에 학교에 갔습니다. 으하핫 개강이지요. 그런데 오늘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이거, 전자장1 과목이 있는데 1학기때 신청을 못했습니다. 복학할때 늦께 수강 신청되어버려서 자리가 없더군요 =_=... 뭐, 1학기 계절학기에 전자기학이 있다고 하길래,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라? 교수님이 계절학기 신청을 3학년부터 되게 막았네요? 호오라 ... ㄱ-;; 2학기에 전자장2를 신청해서 오늘 수업을 들었는데, 오늘 교수님이 화 내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수업을 거꾸로 들을 수 있냐고 너희들 뭐냐? 내년에 전자장1부터 다시 들으셈!! 이러시네요. -_-;; 하기야 그렇기야 하지요 전자장1을 안했는데 전자장2를 이해할리 만무하지요. ... 젠장... 하지만 내년 1학기에 할 과목들을 생각하면 이도 저도 안된다는..
1학기 정리 3월 4일 전역 3월 5일 학교 다님 처음 한달 - 진짜 처음 한달은 학교 가는 것 자체가 곤욕이었음. 아는 사람도 없고, 학교 수업도 솰라솰라 하는데 뭐지 이건 -_-??? 하는 생각과 머리속에 밀려드는 심각한 좌절감들... 포기하면 편해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전역하지도 얼마되지 않았으며, 의지가 충만하여 그래도 열심히 했음. 처음 학교 학회 다니는 동안든 생각. ㅅㅂ 여기도 군대였어. 복학하고 한달 쯤 뒤에 첫 MT.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의구심(?) 말투의 어색함. 부대가 평택이었다 보니, 사투리가 없어져서 곤욕. 처음 이주간의 음주생활. 나중에는 술 냄새만 느껴도 술취하는것 같았음. 중간고사 - 치고 좌절했음. 으어엉 그래도 나 복학생인데 어떻해. 이 때 드는 생각은 휴학할까? ... ..
1. 으하하하하하.. 드디어 한 학기가 끝났습니다. 우왕 나 올해 3월달에 복학하고 뒤돌아보니 1학기가 끝나네요. 이것 참... 묘한 기분입니다. 기말고사도 끝나고, 하지만 이 무엇인가 똑같은 기분은 무엇 때문일까요? 방학때는 여행가기 전에 공부 좀 할 생각...도 들고. 뭐 여러가지로 생각하는 것만 많은 복칵생입니다. 2. 하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죠. 마지막 고비!! 전쟁보다 더 처철한 수강신청... 과연... 나의 시간표는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가!? 으하하하하하!!! 다음주 월요일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 오늘도 글 내용이 짧군요? 그래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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