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30일 월요일 날씨 흐림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는 제식 훈련을 했다. 역시 제식 훈련은 힘들다는 생각을 했지만 점차 동작에 익숙해지면서 그런 생각은 조금씩 사라졌다. 그렇게 오전 일과를 끝내고 오후부터는 태권도를 배웠다. 오늘 고난의 시작이다. 태극 7장을 하는 것인데 태도 불량으로 소대장님께서 화가나시는 바람에 저녁까지 차근차근 잔소리와 약간의 운동을 했다. 중각에는 작업을 했는데 저번에 제 2 연병장에서 치웠던 돌을 다시 다른 곳으로 치우는 일이였다. 처음부터 제대로 버리면 될 것을... 아 이렇게 피곤한 설 연휴는 처음인 것 같다. 2006년 1월 31일 화요일 날씨 비 오전에는 전투 수영 최종 평가를 했다. 마지막 평가 종목은 이함 훈련이었는데 저번에 했던 연습때보다는 낮..
일단 글을 쓰기 전에... 오랜만에 집 청소하다가 군생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일기를 발견했습니다.. 일기 내용을 지금 보니 참으로 어의 없고 황당한 내용으로 가득하지만, 글로 여러 사람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읽기 전에 유의한 점은 손발이 오글 거리는 내용이 많다는 점과, 왠지 모르지만 욕이 같이 있다는 것. 주로 내용은 오늘은 무슨일을 했다는 내용이거나 누군가를 그리워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장장 2년 동안의 내 생활을 담은 일기를 시작해봅니다.. 일단 수양록(...) 1장을 보자. 군번 : 06-7100XXXX , 정-1259,가-31032 X-Ray : 1214 Ser.No : 811638 직속 상관 관직 성명 교육사령관 : 해군 준장 아무개 학 교 장 : 해군 대령 아무개 생도..
경고 이 글은 그냥 두서없이 그저 생각나는데로 갈겨쓴 글입니다. 왔다갔다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이글의 내용은 전부 2006.01.09~2008년 3월 4일 사이에 일입니다. 지금과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06년 1월 9일... 과 그해 5월 3일 그리고 2008년 3월 4일은 평생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이 글은 정말로 가끔식 군대가 생각 날때마다 기록한다. 사실 내 군생활 2년 2개월은 거의다...는 뻥이고 대충 큼직한 사건은 일기로 다 기록이 되어 있어서 여기에 따로 기록할 이야기는 없지만서도. 참고로 난 해상병 515기다. 2년동안 앵카하고 겨우 전역했다. 해상병이 뭐냐고 물으수도 있으니 친절히 적어 놓는다. 해군이다. 계급은 병. 앵카는 이병부터 병장 전역하는 순간까지 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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