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박물관에서 부소산성 가는 것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단 어찌 된 것인지 지도대로 가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가서 걸으면서 이 길이 맞는 건가 하면서 걷고,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와서 다시 걸어가는 웃지 못할 일이 생겼지요. 하여튼 그렇게 부소산성에 도착했습니다. 한참 헤매다 만남 부소산성... 어찌나 반갑던지, 비 와서 온몸은 축축하고 땀에 졌어 있었지만, 말이죠.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산성이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삼천궁녀의 전설이 있는 낙화암. 사실 의자왕은 그렇게 무능한 왕이 아니었다고 최근에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나라가 망하려고 하니 뭘 해도 안되었나 봅니다. 이로써 부여 관광 4종 세트(...)를 다 보고 돌아다녔군요. 이제 다시 기차를 타러 논산으로 갑니다. 그런데 논산하고 ..
논산은 정말로 허름하고 완전 시골... 이었기에 어쩌다 보니 부여로 갔습니다. 문제는 여기와서도 길치가 되었지요. 처음에는 부소산성으로 갈려고 했었는데... 걷고 걷다보니 어라? 여기는 정림사지가 아닌가!(...) 에잉 이렇게 된거 그냥 정림사지가자... 정림사지 박문관 안은 사진 찍으면 왠지 안될것 같아서 안찍었어요;;; 하튼 정림사지 나와서 이제는 부여박물관 갈려고 했는데 또 이게 또(...) 걷다보니 궁남지가 먼저 나오더군요, 호오라 이거 지도랑 틀린데?(...) 흑 절망합니다. 절망해요... 이런 길치일줄이야 !!! 하여튼 요기를 나와서 부여 박문관으로 고고!!! .... 뭐지 이건 한참 걸어도 안나와요. 뭔가 또 불길한 기분이 엄습합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지나가시던 아주머니 붙잡고 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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