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니... 책을 사서 보기 시작한게... 고3 때부터다. 이시기에 산 책값만 지금 대충 보니 60만원도 넘겠군요. 원래는 맨날 죽어라 판타지 책만 빌러보다가 무슨 생각에 흥미 위주의 책이 아닌 책을 읽기 시작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고3 생활 몇 안되는 취미 생활이었을 수도... 뭐 하여튼 고3 때 산 책들은 주로 과학서적에 관한 책들이었습니다. 코스모스, 엘리건트 유니버스, 파인만 책이나... 고3 되면서 물리에 관심이 많이 갔는데 이 시기에는 평생 보지도 못했던, 과학 동아도 줄기 차게 사서 보곤 했습니다. 그외 책들로는 이슬람에 관심이 있어서, 이븐 바투타 여행기(...지금도 이름으로만 2줄이 넘어가는 걸보니 부담이(...)) 그리고 고3이라 마을 다스리는 탁닛한의 책들을 보긴 했습니다..
사실 동막골을 본적은 좀 되었지만, 서울에 놀러갔다온다고 상당히 늦게 포스팅을 합니다. 인천상육 작전이 시작되면서 뒤쳐진 인민군과 탈영한 한국군, 그리고 비행기에서 추락한 스미스가 어찌어찌하여 동막골에서 마주치게 되고, 처음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지만 나중에는 서로가 서로의 쳐지를 이해하고 동막골에서 평화롭게 지내다가 스미스를 구하러온 미군인들에 의해 동막골이 폭격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들이 힘을합쳐 동막골을 구하고 죽는다 정도입니다. 뭐 줄거리는 저정도로 하고, 정말 이 동막골은 지금까지 본 한국 영화중에 제일 재밌습니다. 중간중간에 억지스럽지 않은 자유스러운 웃음이 나오고, 특히 슬로우 모션으로 멧돼지 잡는 장면은 원츄! 그리고 나비... 는 모든 사건의 원흉이죠. 생각해보면 비행기가 떨어진것도 나비 때..
- Total
- Today
- Yesterday
- 복학생
- 여행
- 류시화
- 조조할인
- 기초교
- 휴가
- 잡담
- 중간고사
- 복귀
- 일본 여행
- 윤하
- 마비노기영웅전
- 일본여행
- 해군
- 대학생활
- 시험기간
- 기말고사
- 군대
- 해군 생활 일기
- 양자물리
- 일본 여행기
- 영화
- 영화감상
- 2함대
- 지리산
- me2sms
- 동아대학교
- 군대이야기
- 와우
- 스키장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