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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0. 05. 13

통큰아이 2010. 5. 13. 01:02
네이트온에서 친구랑 솰라솰라 이야기 하던 중이였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참하고 싶은 일, 경험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지금껏 한 일은 별로 없다고.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딱히 하고 싶은 일은 안하면서 지낸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대학교 1학년 때는 사실 별로 하고 싶은 일도 가고 싶은 것도 없었고..
군대를 전역하고 첫 학년은 여름방학에 전국여행을 다녔고(마지막 목표를 못이루었지만)
3학년에는 여름방학에 일본여행도 다녀오고, 방학때 프로젝트도 했다. 상도 받고
그렇게 별로 못한 것은 또 어떻게 보면 아닌 것 같고!?

또 어떻게 보면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겨울방학에 내가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으면
지금 같은 상황은 오지 않았겠지...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었는데...

이렇게 휴학하고 있게 될 줄 알았으면 2학년하고 휴학하고 3학년 복학하는 건데 하는 생각도..
생각보다 많은 것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3학년때 영어성적이 안되서 지원조차 못했던 것들이
이다지도 후회다니... 여러 여건이 내년에 유리하지 못하다.

결론은... 일단 지금 닥친 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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