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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26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도 하루종일 전투수영수업을 했다. 요즘 전투구보에 이어서 하루종일 수영하고 또 그 사이에 휴식 시간도 없이 그 사이를 구보로 이동하니 피곤이 풀리지 않는 뜻하다. 뭐 어쨋든 오늘 전투 수영 수업이 마지막이고 이제 금요일 화요일 평가만 남았다. 오늘 오전은 카포크 자켓을 입고 수업을 했다. 상당히 재미있는 수업이다. 피곤이 절정에 다르지는 않았지만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지친다. 야전 교육대에 가서는 어떻게 견딜지 살짝 걱정이 되지만 해보지 않지 전에는 모르니... 이제 29일 남았다. 전화가 가능하다면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오늘의 명언 :  미래를 생각하자. 

 2006년 1월 27일 금요일 날씨 맑음   

야비와 설날 특식으로 마무리된 날이다. 오저은 전투수영으로 평가 시험을 치고 오후에는 분과 선택을 했다. 나는 이미 전자 지원을 했지만 전자도 또 두가지 내용으로 나뉘는데 케이블 연결을 주로한다는 전공과 전자 장비 수리로 나뉘었다. 전자장비 수리로 나뉘었다. 전자장비 수리는 주로 배를 탄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부러 지원했다. 하루종일 힘든 일만 생기는 것 같다. 마지막은 야비로 마무리 되었다. 아직도 우리들의 모습에 군인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고 하면서... 뭐 약간의 기합이라 생각된다. 사실 야비는 별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야비를 하고 난뒤 빵을 먹고 참 맛있다는 생각을 하며 잤다 

오늘의 명언 : 겁먹지 말자. 

 2006년 1월 28일 토요일 날씨 맑음   

아침도 어김없이 교관님들과 소대장님들의 기합으로 시작되었다. 역시 3주가 다 지나가지만 아직도 별로 변한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그런 뜻하다. 오전 일과로는 총검술을 했다. 처음에는 큰소리로 동기들도 답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가 작아지자 교관님의 체력 단련이 시작되었다. 거기다 동기가 싸울뻔해서 분위기는 별로 좋지 못했다. 이상하게 하루종일 일은 생기고 잘 안풀리는 것 같다. 거기에 목,코감이에 음식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짜증난다. 저녁에 맛스타 대신에 파인애플 맛 사제 음료수가 나왔는데 코가 막혀서 맛을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오늘의 명언 : 폭풍전야 2006년 1월 29일 일요일 날씨 맑음   

일어나서 집을 향해 큰절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설날을 군에서 보내니 집이 그립다. 아침에는 설날 특식으로 떡국이 나왔고 그 다음 종교행사에 다녀왔다. 두번간 종교행사는 모두 천주교에 갔는데 오늘은 음식따라 온 동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이 더 많았다. 오후부터는 제식 훈련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정지 자세에서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알겠는데 이동하면서 하는 행동은 정말 힘들었다. 팔이 많이 아프다. 거기다 저녁에도 계속 제식 훈련을 했더니 피곤해 죽을 맛이다. 훈련소에 들어와서 이렇게 피곤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오늘의 명언 :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자. 

이 기간이 설이였나보네요. 집을 향해서 절을 했다고 하니... 설날 특식 빵의 맛은 아직도 맛나는데 ^^; 내용 중 전자 계열 지원은 틀린 내용입니다. 참고하지 마시고요. 하여튼... 슬슬 야교대를 갈 것 같은데 아직 한참 남았네요 ... (그래봐야 약 일주일 뒤에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