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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본 여행 (2)

통큰아이 2009. 11. 14. 19:00

라면집 간판입니다. 그래도 맛있는 집인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길지는 않았지만...

일하시는 분들 라면집 구조가 한국하고는 많이 달라서 신기했었습니다.

더위에 찌든 저희에게 주는 물한잔...

이 라면인데요. 육수가 무지무지 찐했습니다. 가격은 650엔이였나.. -_-;;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신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꾸역꾸역 먹다가 포기 ...

라면을 먹고 나와서 거리를 그냥 저냥 구경하면서 다녔습니다. 사람 많네요...

아무곳이라 들어간 가게에서 파는 것들... 약간 무섭...게 생겼네요.

같은 건물 안에서 파는 것들인데... 보고 우왓 역시 일본인가!! 하면서 구경했습니다. ...


부채들....

이케부쿠 거리에 나루토 사진이 많이 걸려있던데 이때가 극장판 개봉할때였나... 참

거리를 걷다가 도요타 전시장 비슷한 곳을 봤습니다. 어 뭐지 하고 들어갔다가 오호 신기한 것들이 많네요. 아 여기도 지명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도요차인지도 기억나지 않... 아.. 아 그래요. 도요타 암럭스?(...)

이것은 무슨 자동으로 작동되는 브레이크의 유무를 게임상에서 경험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음 게임은 어렵더군요.

멋지구나~~~



이 꼬맹이... 일본여행중에 자주 보였음...


아 때깔은 멋집니다.


그러다 문득 보고 말았습니다. 아니메이트 본점.. 사실 여기있는지도 모르고 왔었거든요.


이 위치에서 저 큼직막한 포스터를 보고 모르게 하가렌!! 이라고 하는 바람에... 친구한테 묘한 눈초리를... 결국 저곳에 갔습니다. 우와 몇 층이 전부 만화책인거지!!! 가보니 행복했어요...(...) 다만 돈이... 돈이... 너무 궁하게 온 관계로.. 만화책은 하나도 안사고 구경만... 사실 일본어도 잘 몰라요...

도요타암럭스에서 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각 층마다 뭐 찾아서 오면 뽑기? 같은 기계에서 뽑을 기회주는 거였는데요 저는 스티커만 두번 걸렸습니다. 뭔지도 모르는 케릭터인데(...)


드디어 애니메이트.. 오 저 무지막지하게 큰 건물... 

희죽... 그냥 앞에서 폼 잡아 봤습니다. 하지만 날씨 때문에 점점 땀에 쩔어가고 있네요..

어 사진 순서가 묘한뜻하지만.. 이 사진이 들어가기 전인가 봅니다.

유유백서

메이저...

음 이 사진 지워야 되나.. 각 코너마다 다 따로 있더라구요. 이쪽은 B..코너입니다.

엠마... 맞죠? 잘 몰라서...


들어갈때는 몰랐었는데요. 가게안에서는 사진 찰영 금지였네요. 그래서 이 뒤에는 만화책 표지 사진이 없...  와 근데 애니메이트 각층마다 무슨 코너로 다 구분 되어 있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만화책이 이렇게 많이 있다니 놀라워라.... 성인물 코너도 생각보다 크더군요. 아 근데 그 층은 들어 갈때는 몰랐는데 들어가니 사람이 없어서 바로 눈치챘었음.. 있는 사람들도.. 정말... 이야기만 들어오 그 분들이 ....

요기도 들어갔었는데... 무지 넓기는 한데 한국 백화점하고 별 차이를 못느껴서 금방 나왔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뜨는 개그맨? 이라던데 뭐 뜨던 말던...

돌아 댕기다 지쳐서 쉐이크 한잔..


근데 쉐이크 한잔 하고 나니... 갈만한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 친구의 친구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불꽃 놀이 보려갔다고 집에오면 10시 라네요... 아 심심은 피곤하고 지치고... 쉬고는 싶은데 그냥 제 친구의 친구집 근처 맥주집에서 맥주나 먹으면서 기다리자고 했습니다. 역은.. 한자어로 서천구...-_-;;

그런데 막상 또 맥주집에 가니... 종업원이 말이 안통합니다. 하는 수 없이 하...한코쿠 라고 하니까 뭐라고 뭐라고 하니더니 점장? 님 되시는 분이 오시네요. 그래서 영어로(...) 대화했습니다.

일본에서만 파는 기린 맥주랍니다. 목넘김이 정말 부드럽던데요.. 맛있었습니다.



일본은 ... 기본 안주가 이것이 다...

이건 시킨 것인데.. 저는 후회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의 친구가 계속 늦는다네요.. 하는 수 없이 맥주 한 잔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일본에 갈 때 제 친구의 친구의 짐이 저희집의 3/4라서 짜증이 확확... 숙박비 아껴서 좋긴했지만... 하지만 만나보니 좋은 아이...였습죠. 다만 여성이라서 놀랬음... -_-; 데릴려 왔을때도 불꽃놀이 때문인지.. 기모노 비슷한 옷 입고 있었어요...

맥주로 가려진 앞이 제 친구의 친구 모습인데 아쉽네요...


뭐.. 제친구의 친구집(...)에서 또 맥주 먹었습니다. 아우... 찡하네요 ^^;; 이번에도 기린 맥주..

이렇게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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