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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영화&드라마

Wall-E

통큰아이 2008. 8. 24. 08:00
...역시 이번에도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그런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문제는 바글바글해도 상관없는데 초등학생들... 제발 보는데, 옆에서 뭐라 뭐라 말안했으면... 뭐 잡담은 여기까지하고, Wall-E 감상을 시작하죠. 네타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장면하고, 에바와 우주에서 노는 장면이 가장 좋았습니다.


1. 대사가 별로 없다. Wall-E에서 나오는 대사는 거의 없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주죠. 그래서인지 더 귀엽게 느껴지고 가슴에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Wall-E가 한 대사는 기억나는게 에바~ 이것 받에 없네요. 그것도 이바아아아 이러는거... 아휴 귀엽습니다. 에바도 워얼이~~~~ 이러고 하핫... 표정도 아주 일품...

2. 선장이 생각보다 당찹니다? 아니 700년을 그렇게 지냈으면 그냥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당찬 호기심으로 우주선의 모든 사람을 혼자의 판단으로 다시 지구로 이끌고 오다니! 너는 대인배!! ... 라기보다는 그냥 흐음 700년동안 젖어있던 습관에 그렇게 쉽게 벗어난게 약간 이상해서요... 내가 지금 뭔 소리를(...)

3. 중간에 망가진 Wall-E를 고치기 위해서 폭주하는 에바를 보니 가슴이 찡. 거기다 마지막에 손잡고 기억 다시 찾는 장면을 보니, 아아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4. 아니 이런 화면이라니 이렇게 멋지다니... 김해에 아이맥스 영화관이 없는 것이 천추의 한이로다!! 아아 아이맥스 지방에도 건설해달라~~ 부산에만 지어도 감사합니다.

5. 엔딧 크래딧 올라갈때 나오는 부분도 그냥 지나치기 아쉽더군요. 뭐 재미있게 사람들이 집짓고 농사 짓는 모습 나오면서 올라갑니다. 끝까지 볼려고 했는데 좌석 자리 때문에 초등학생들 나가서 그냥 나갔습다.

결론...이 영화도 안보면 후회한다. 다만 초등학생들 시간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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