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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오후 6시 30분 쯤이었나? 기차타고 여수 도착하니 7시가 다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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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여수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도착했다는것... 어딜 돌아 다닐까 한참 보고 있다가 내린 결론은 그래 마음 내키는 대로 걷다가 가자!!  그래서 간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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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걸어서 다녔더니 도착하니 깜깜 문도 잠겨있군요. 이런 제길슨 구경도 못하고!! 이게 뭐야!! 우아앙.(...) 진남관에 도착해서 약간 방황하다가 문득 보이는 표지판 돌산대교!! '오 그래 돌산대교!! 뭔가 있을 것 같아' 이렇게 해서 무작정 돌산대교를 향해 걸었습니다. 묵묵히 걸다가... 길을 읽고 방황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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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방황을 하다가 결구 겨우 찾은 돌산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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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길치인걸 이때 처음 알았어요. 얼마나 해메었는지... 이때가 여기 도착하니 한 9~10시 사이.. 하아... 힘들다... 거기다 이때가 한 여름이라 푹푹 찌는 날씨, 요기가지 오면서 저녁도 안먹고 돌아다녔다는... 뭐 이게 여행인거죠(...) 그리고 다리를 건너니 보이는 돌산공원... 흐음 저기도 가볼까? ... 눈에 보이는데 가는데만 10분... 젠장 나는 길치인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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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넘어가는 시각... 정말 오늘은 엄청나게 돌아다녔네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정말 피곤해서 못다니겠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돌산공원 옆에 보이는 짐찔방에서 한숨잤습니다. 이거 사진 때문인지, 글이 길어지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더 있습니다... 더더더더!!! 오동도가 저를 부르군요. 하핫. 다만, 여기서 사진 화질이 않좋아서 죄송합니다. 야경은 생각보다 찍기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