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8.07.15

요즘 참... 좋은 일은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 어디를 둘러봐도 않좋은 소식들만 들리군요 -_-;  어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것 같아요. 이건 뭐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헷갈릴 지경이네요.

저는 그래서 잠시 정신을 정화 시키려 여행 갑니다. 사실 이건 고등학교 졸업할때부터 벼르고 벼르던 여행인데 이제서야 가게되네요. 흙흙흙...

일단 기본적으로 전국여행이고,  내일로 기차표를 이용해서 주도 다닐 생각이긴 합니다만, 어찌될찌는... 첫 일주일은 전라도  충청도, 서울을까지 가는데 일주일입니다. 이 일주일은 내일로 티켓을 사용해서 다닐 계획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산-순천-해남-목포-광주-전주- ??? - 서울인데...  사실 내일로 티켓 사 놓고도 버스로 이동하는 지역이 더 많아서 어떻게 갈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열차 이용 계획을 세워보니 58000원을 간당간당 넘어서 사기로 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교통비도 장난 아니라는.  전주에서 다음 행선지로 ???가 되어 있는데 여기가 중요;; ???가 전주에서 기차타고 도착할 수 있으면 좋겠고, 다음 행선지가 서울이라 서울로 가기도 좀 편했으면 하는 그런 장소... 인데... 찾기 힘들군요 ㄱ-;;;

 나머지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기차타고 간 다음에 동해안 7번국도 타고 포항까지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머지를 정확한 일정을 잡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포항에 도착하는 날이 여행 끝나는 날이죠; 찌는 뜻한 날씨에... 새벽과 해질무렵을 중심으로 걸을 생각입니다. 한 낮에는 어디 관광지라도 찾아가서 쉬어야죠. 하지만 과연 뜻대로 될지는... -_-....

아.. 군대에서 모은 돈 전역하니 한 순간에 사라지고 50만원 남았습니다... 분명히 모자랄 것 같긴한데... 누가 돈 좀 주실분??(...) 뭐 어찌 되었든 오늘은 D-6 입니다.
P.S 어머니한테 군대가기전에 맞긴 40만원 되 받을까 생각중입니다(...)